가을에 좋은 경기도 캠핑장 추천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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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하늘이 무척 높고 푸른데다가 공기까지 좋습니다. 이럴 때 주말에 집에만 있기는 참 아까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바람 쐬러 갈만한 캠핑장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캠핑장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제가 가본 곳도 있고, 아직 예약을 못해서 마음에만 담아두고 꿈꾸는 캠핑장도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1. 아버지의 숲

 

포천 산정호수 부근에 위치한 아버지의 숲입니다. 캠핑장 이름답게 산 속에 위치한 이 곳은 한적한 자연의 느낌을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프라이빗한 사이트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이트가 굉장히 넓은 편입니다. 주변분들의 소음보다는 오로지 물소리과 새소리만이 귀에 담뿍 담기는 곳입니다. 집에 와서도 그 자연의 소리들이 귓가에 남아 있을 정도였어요. 

자리 배치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무래도 입구쪽의 부엉이나 파랑새 둥지는 사이트가 많아 프라이빗한 느낌은 덜 할 수 있으나 편의시설이 가깝습니다.

사이트 바로 옆으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에 방문하기에도 좋은 캠핑장입니다.   

단점은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 시설이 없다는 점입니다.

금토요일에는 2박 이상만 예약이 됩니다. 1박하시는 분들은 금,토요일에 예약을 할 수 없습니다. 

근거리에 산정호수가 있어 퇴실하며 잠깐 들려 바람쐬기에 좋습니다.

 

2. 여주 두리캠핑장 

이 곳도 예약하기 무척 어려운 캠핑장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유명하고 잘 관리되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주말에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몇 달 전에 예약을 해놓으시거나 평일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시는대로 넓은 부지에 사이트는 24개밖에 안되어 마찬가지로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사이트가 적은만큼 예약도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이 되고 있어 여름 캠핑하기도 좋습니다. 화장실과 개수대도 잘 관리되는 곳입니다. 

단점은 말씀드렸던 대로 예약이 어렵고, 규칙이 많은 편입니다. 

2박 이상만 우선 예약을 받고 있고, 1박은 입실 열흘 전부터만 예약 가능합니다.

가족(엄마.아빠.자녀) .커플. 솔로 캠퍼만 예약받는다고 합니다.

한 사이트당 8만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다만 일요일 할인이나 동반캠, 단골 할인 등의 제도가 있고, 할로윈이나 힐링 캠핑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며,

특색있는 식사도 주문 가능하는 등 다른 캠핑장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3. 캠프 운악

마찬가지로 포천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 곳은 부지가 넓고 사이트가 많아

유명하지만 위의 두 캠핑장보다는 예약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예약일 한달 전 자정에 사이트에서 예약이 오픈되며,

주말이나 연휴에는 자정이 지나고 몇분 뒤면 예약이 거의 다 차기 때문에 미리 원하시는 사이트를 찾아두시고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캠프 운악은 구역별로 특징이 다릅니다.

복층 구조의 독특한 사이트도 있고, 잔디밭에 넓게 펼쳐진 사이트, 호수가 보이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펜션과 글램핑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대시설도 많은 편인데, 아이들을 위한 너른 방방이 공간과

스포츠 큐브, 수영장, 한옥 형태의 세미나 공간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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