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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알아보자(경기 다시보기,일정,프리뷰)

by goorm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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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어제 한국 경기가 있던 날에는 저녁 일찍부터 치킨집이 북새통인데다가, 주문취소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텐데요. 특히 우리나라와는 여러 의미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일본전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일본은 E조 리그에 속해 있는데 축구강국 독일과 스페인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축음의 E조라고 불리기도 하였죠. 

경기 전부터 당연하게도 일본의 조별 탈락을 예측하는 이들이 많았는데요. 경기 결과 일본이 독일을 꺾고 2:1로 1승을 거두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경기는 2018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한국:독일전을 상기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는데요. 이 때도 한국이 녹슨 전차 독일을 2:0으로 이겨 모두를 놀라게 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조심스럽게 일본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리라는 관측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일본 경기 영상 하이라이트 보기

 

 

 

반면 11월 24일에 열린 스페인:코스타리카 전은 압도적인 전력차로 다소 심심한 경기가 펼쳐지기도 하였습니다. 

스페인은 코스타리카를 7:0으로 승리했는데요. 코스타리카는 슈팅을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맥없이 조 최하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스페인은 일본과 승점 3점으로 동일하지만 골 득점에서 크게 앞서 조별 리그 1위로 올라서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제대로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젊은 선수들로 대거 교체하며 올림픽 석권에 나섰는데, 2004년생인 가비마저 골 득점에 성공하면서 세대교체에 성공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코스타리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다시 보기 

 

이제 E조는 총 4차례의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열리는데요. 

일본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8강 신화를 통한 탈아시아를 꿈꾸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대형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인한 소극적 공격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긴 하지만, 탄탄한 수비와 기초력을 바탕으로 한 내실 있는 경기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6월 평가전에서는 피파 랭킹 1위인 브라질에게 단 1점만을 내어 주며 '졌잘싸'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참고로 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1:5로 대패하였죠.

또한 9월 A매치에서 미국을 2:0로 이기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착실히 올림픽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11월 28일에는 스페인과 독일 경기가 펼쳐 집니다. 전통적인 축구 강국인 스페인과 독일의 매치인지라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빅매치라고 불리며 기대감이 한껏 올라가고 있습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모두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하였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스페인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였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에게 패하며 16강 진출마저 실패한 독일인지라 양 팀 모두 자존심 회복을 위해 각오가 남다를 듯 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은 이미 일본에게 한 차례 패해 자존심을 구긴지라 분위기는 스페인쪽에 좀 더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12월 2일에는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가 열립니다. 

스페인과 독일과 한 조에 포함되며 '불쌍한 일본'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며칠전의 분위기와 비교하면 현재 일본 열도는 완전히 축제 분위기입니다. 스페인 또한 코스타리카를 압도적으로 재패하며 강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는데요. 코스타리카 또한 피파 랭킹 31위로 완전히 약체가 아니란 점을 볼 때 일본이 스페인을 이기기는 역시 쉽지 않아보입니다.

한 매체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로 2020에서 4강에 오르면서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로도 꼽히고 있는 스페인이 조별리그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겨우 15.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독일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한 일본팀이 다시 한번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2월 2일은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경기가 열리는 날입니다. 양팀 모두 1패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긴만큼, 어깨가 더욱 무거울텐데요. 월드컵 예선 11위와 34위의 대결이닌만큼 코스타리카에게는 또 한 번의 힘든 경기가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예선 23위인 일본이 11위인 독일을 꺾은 만큼 코스타리카에게도 반전의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르죠.

날이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시작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미 시작된만큼 코로나로 지친 전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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