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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건강)하다

(악건성 피부 관리법2)내돈내산 좋은 오일 추천

by goorm 2022. 9. 4.

 

안녕하세요. 지난 번 업로드한 악건성 피부 관리 포스트의 조회수가 높은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악건성 피부때문에 힘들어하고 계시단 거겠죠. 

 

 

뭐든지 그렇겠지만 오일 세안시 오일도 가격에 따라 그 품질이 천차만별인데요. 오늘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 오일 전문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광고로 오해 받을 수도 있어서 구매처는 공개 안하려고 했는데, 워낙 좋은 사이트이고, 각종 아로마 오일, 캐리어 오일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고민 끝에 포스팅합니다. 

먼저 사이트에 대해 안내드리고, 제가 이 곳에서 구입한 제품들 중 만족한 제품들과 아쉬웠던 제품들에 대해서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사이트 이름은 '스킨메이트' 인데요. 

'300가지 천연 오일을 구비한 국내최고의 아로마테라피 전문기업'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구입한 제품들로 비누, 로션, 샴푸, 향수 등등을 직접 만들 수 있고요, 그에 필요한 주재료와 부재료를 다 같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법도 간단히 설명되어 있어서 따라해 보실 수 있어요. 

 

저도 사실 초반에는 직접 스킨,로션이나 샴푸 등을 만들어 써보기도 했는데요, 들여야하는 정성에 비해 결과물이 만족스럽지가 못해서 DIY 화장품은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DIY 방식은 아주 간단해서(그냥 단순히 섞어 쓰는 방식...)지금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왼쪽 가운데 보시면 'DIY natural recipes'라고 되어 있는데 그 곳을 누르시면 다양한 레시피들을 보고 활용할 수 있어요. 

 

그럼 제가 이 곳에서 구매한 제품들 중 만족스럽고 추천할만한 제품들과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드릴게요. 

 

1. 로즈힙오일

 

 

로즈힙오일은 정말 재구매를 많이 한 제품인데요. 그만큼 효과가 뛰어난 오일이기 때문이에요.  로즈힙 오일은 감광성 때문에 낮에 사용하시고 햇빛을 보시면 얼굴에 살짝 착색이 되어 누래져요. 그래서 꼭 밤에 쓰셔야 하고요. 저는 초반에 잘 모르고 낮에도 썼다가 피부가 점점 노래졌는데 또 안쓰면 금방 돌아오긴 하니까 너무 걱정하실 필욘 없어요. 

로즈힙 오일은 주름과 색소침착, 상처 등에 효과적이라고 안내되어 있는데요. 제가 써본 결과 이마 주름, 목 주름 등 큰 주름에 정말 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목 주름 같은 경우는 잘 사라지지 않는데요. 로즈힙 오일을 밤마다 목에 듬뿍 발라주고 고 자기를 며칠 하면 점차 목주름이 옅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계속 바른다고 목주름이 완전히 사라지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개선이 되고요, 한동안 안바르면 다시 주름이 짙어집니다. 

 

또한 보습에도 효과적이라서 저처럼 오일 세안시 로즈힙오일과 터키레드오일을 섞어서 사용하셔도 되고요. 아니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몇방울 손에 문지른 뒤 얼굴에 꾹꾹 눌러주는 식으로도 사용하실 수 있어요. 얼굴에 직접 몇 방울 올려서 발라줄 수도 있으나 오일이다 보니 즉각적으로 흡수가 안되서 머리카락이나 베개 등에 뭍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많은 용량을 구매시 더 저렴해지기 때문에 저는 보통 제일 큰 용량으로 주문을 하는데, 사용하다보면 점차 병이 더러워지고 병을 놓는 부분에 오일 얼룩이 잘 생기기 때문에 병 밑에 휴지를 깔고 사용을 합니다. 

 

 

2. 라벤더, 라반딘 오일

 

 

'스킨메이트' 사이트에서 두 번째로 자주 구매한 제품일 듯 한데요. 라벤더 오일은 잘 알려진 것처럼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오일입니다. 라반딘 오일은 라벤더 오일보다 좀 더 거친 느낌의 향을 가진 오일인데 라벤더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저렴하기에 저처럼 반신욕 할 때 아로마 오일 넣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라벤더 오일도 저렴하게 파는 곳도 많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향을 맡아 보아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향균 탈취 스프레이

 

 

이 제품은 한 번 구매한 제품이지만 지금 너무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스킨메이트' 주인장이 블렌딩한 아로마 오일로 스프레이를 만들어 파는 건데요. 효과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저는 방향제, 페xxx , 섬유탈취제 등 탈취 관련한 시중 제품들은 개인적으로 전혀 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탈취제의 필요성을 느끼기에 한 번 도전해보았는데요. 

일단 옷장에서 쿰쿰한 냄새가 날 때 안에 몇 번 뿌려놓고 옷장 문을 닫은 뒤 다음날쯤 열어보면 쿰쿰한 냄새가 다 사라져 있습니다. 사실 스프레이 자체에서 나는 냄새는 향기로운 냄새는 아니에요. 약간 풀 냄새와 산 냄새 같은 것들이 섞인 냄샌데 고약하진 않지만 좋다는 생각은 안드는 그런 냄새입니다.. 그런데 옷장을 열어보면 스프레이 냄새도 안나고 쿰쿰한 냄새도 안납니다. 즉 탈취제의 향기로 안 좋은 냄새를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냄새 자체를 사라지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올 여름 비 지독하게 왔잖아요. 빨래가 늦게 말라 쿰쿰한 냄새가 날 때 건조대에 있는 빨래 위에 이 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100프로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나쁜 냄새를 잡아 줍니다. 

 

바닥에서 자던 아이가 잠결에 침대 위에 기어올라와서 오줌을 쌌습니다... 매트리스를 햋볕 아래 두고 말리면서 수시로 이 탈취 스프레이를 뿌려줬습니다. 하루종일 뿌리고 말리고를 반복하니 어느 정도 지독한 오줌 냄새가 잡힙니다..

 

그만큼 효과가 좋고요. 좋은 냄새로 안 좋은 냄새를 덮는 것이 아니라 아예 냄새를 사라지게 해주는 점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사진은 원액이고 스프레이용기에 담아 물에 희석해 쓰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4. 이튼치약

 

이 치약은 '스킨메이트'에서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닌 듯 하고요, 연계되어 판매하는 제품 같습니다. 제가 원래 잇몸이 안 좋은 편이기도 했지만 임신을 하고 나니 이를 닦을 때마다 피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원래 임신을 하면 뼈마디가 늘어나기 때문에 잇몸도 늘어지면서 약해집니다...) 그 때 처음으로 이 치약을 구매해서 써봤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이 닦을 때 피가 거의 안났습니다. 치약이 그렇게 큰 효과를 내는 건 처음 안 사실인데요. 

 

지금은 출산 3년차가 되가면서 이 닦을 때 아무 치약이나 써도 피가 안나기 때문에 튼튼치약을 쓸때도 있고 안 쓸때도 있지만 잇몸 약하신 분들, 임신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드리는 치약입니다. 

 

'스킨메이트' 사이트 왼쪽 배너 통해 들어가시면 무료 샘플 체험도 가능하시니 받아서 써보세요. 

 

 

 

그 외에도 만족하며 쓰는 아로마 오일들에는 버가못, 네롤리 ,  자스민 등이 있는데요. 버가못(베르가못)은 향기로운 풀 향처럼 느껴지고요. 자스민은 강렬하면서도 나른한 향이에요. 자스민을 낮에 쓰고 운전하다가 졸려서 고생했다는 분들도 계세요. 잠이 오게 하는 만큼 활동시간엔 쓰면 안됩니다. 네롤리는 꽃향같은데 중성적인 꽃향이랄까요. 너무 강렬하거나 여성스러운 느낌보다는 좀 더 프레시한 느낌의 꽃향처럼 느껴집니다.  아로마 오일은 향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고 특히 '스킨메이트' 제품들은 질이 좋은 만큼 천연에 가까운 향이 나서 거부감이 드는 오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실 때는 제일 적은 용량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효과를 못봤거나 향이 별로였던 제품도 이야기해볼께요.

 

 

 

1.나르시스 앱솔루트 3%(narcissus absolute)

 

3%는 가격이 너무 비싼 아로마제품을 희석해서 조금 더 대중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오일인데요. 나르시스 앱솔루트는 너무 찌르는듯한 강렬한 풀향이 조금 지독하게 느껴져셔 거의 사용을 못했습니다

 

2. pms 블렌딩 오일

 

PMS(생리전 증후군)와 생리통에 도움이 된다는 블렌딩 아로마 오일입니다. 클라리세이지, 펜넬, 바이텍스, 라벤더 불가리아, 마조람, 머그워트, 로즈우드가 블렌딩되어 있는데요. 제가 PMS와 생리통이 심한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거의 효과를 못봤습니다. 

 

3.HAIR LOSS 블렌딩 오일 

 

탈모 방지 블렌딩 오일입니다. 타임, 클라리세이지, 일랑일랑, 아틀라스 시더우드, 로즈마리 버베논, 세이지가 블렌딩되어 있고요.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듯 하기도 했고 꾸준히 써야 빛을 볼 수 있을 듯 해 꽤 오랜기간 재구매하면서 사용했는데 결과적으로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썼다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요.

 

이렇게 추천 비추천 제품들까지 말씀드렸고요. 이러나저러나 아로마오일과 DIY 화장품, 천연 화장품 등에 관심 많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드리는 사이트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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